
클라우드 플레어 문제해결: 관리자·방문자 모두를 위한 오류 복구 가이드
클라우드 플레어(Cloudflare)는 한 번만 제대로 연결해 두면
사이트 속도도 빨라지고, 보안도 강해지고, 무료 SSL까지 제공해 주는 고마운 서비스입니다.
하지만 설정이 조금만 어긋나도 520, 521, 522, 524, 525 같은 오류가 뜨면서 사이트 접속이 안 되기도 하죠.
이 글에서는 관리자 입장과 방문자 입장을 나눠서
클라우드 플레어 오류를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친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.
목차
- 1. 클라우드 플레어 오류, 왜 이렇게 자주 생길까?
- 2. [관리자용] 클라우드 플레어 문제해결 5단계
- 3. [방문자용] 사이트 접속이 안 될 때 할 수 있는 해결법
- 4. 자주 나오는 Cloudflare 오류 코드 한 번에 정리
- 5. 마무리: 겁먹지 말고, 구조만 이해해 두세요
1. 클라우드 플레어 오류, 왜 이렇게 자주 생길까?
클라우드 플레어의 기본 구조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방문자 → 클라우드 플레어(Cloudflare) → 내 웹서버(호스팅, VPS 등)
즉, 내 사이트와 방문자 사이에 중간 프록시 서버가 하나 더 끼어 있는 구조죠.
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보통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.
- 클라우드 플레어가 원본 서버에 제대로 연결을 못 했거나
- 원본 서버(호스팅, 서버) 자체에 에러·다운·과부하가 생겼거나
이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보이는 코드가 바로 520, 521, 522, 524, 525, 526 같은 오류들입니다.
이제부터는 관리자용 해결법 → 방문자용 해결법 순서로 정리해 볼게요.
2. [관리자용] 클라우드 플레어 문제해결 5단계
블로그·쇼핑몰·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
“도대체 어디부터 봐야 하지?”가 제일 막막합니다.
아래 5단계 순서만 기억해 두시면, 웬만한 클라우드 플레어 문제해결은 다 커버할 수 있어요.
2-1. 1단계 – 클라우드 플레어 잠시 끄고 서버 상태 확인하기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의외로 단순합니다.
👉 클라우드 플레어를 잠시 우회시켜 놓고, 내 서버가 멀쩡한지 먼저 확인하기
- 클라우드 플레어 대시보드 접속 → DNS 메뉴로 이동
- 도메인 옆 주황색 구름 아이콘을 클릭해서
- 주황색(Proxy) → 회색(Only DNS) 모드로 변경
- 잠시 기다렸다가 도메인으로 다시 접속해 보기
- 이 상태에서 사이트가 잘 열린다면 → 서버는 정상, 문제는 클라우드 플레어 설정일 가능성이 큽니다.
- 이 상태에서도 에러가 그대로라면 → 호스팅/서버 쪽 문제이므로, 서버 로그·호스팅사 상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.
이 단계만 거쳐도 “이게 진짜 클플 문제냐, 서버 문제냐”를 절반은 걸러낼 수 있어요.
2-2. 2단계 – DNS 레코드(IP) 제대로 맞는지 체크
서버가 살아 있다면 그다음 확인할 곳은 DNS 설정입니다.
DNS가 잘못되어 있으면, 클라우드 플레어가 엉뚱한 IP로 연결해 버립니다.
기본적으로 아래 두 가지만 정확하면 됩니다.
example.com→ A 레코드, 실제 서버 IPwww.example.com→ CNAME으로example.com또는 동일한 IP의 A 레코드
자주 나오는 실수는 이런 것들입니다.
- 호스팅/서버를 이전했는데 예전 IP 그대로 두고 바꾸지 않은 경우
- IP 숫자 한 자리 오타 (예: 123.45.67.80 → 123.45.76.80)
- 서브도메인(blog, api 등) 레코드를 빼먹은 경우
DNS가 잘못되어 있으면 5XX 오류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,
반드시 호스팅 관리자에서 “현재 서버 IP”를 확인 → 클플 DNS의 IP와 동일한지 비교 해주셔야 합니다.
2-3. 3단계 – SSL/HTTPS 설정 정리 (무한 리다이렉트·525·526)
클라우드 플레어를 처음 쓰는 분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이 바로 SSL/HTTPS 설정입니다.
특히 워드프레스에서는 잘못 건드리면 무한 리다이렉트에 빠지기 쉽죠.
클라우드 플레어의 SSL 모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.
- Off
- Flexible
- Full
- Full (strict)
핵심만 정리하자면,
- 서버에 정상 SSL 인증서(예: Let’s Encrypt)가 설치되어 있다면 → Full (strict) 추천
- 서버에 SSL 인증서가 전혀 없다면 → 일단 Flexible로도 동작 가능하지만,
장기적으로는 서버에도 인증서 설치 + Full(strict)로 가는 것이 안정적입니다.
워드프레스 환경이라면 여기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.
- 설정 > 일반에서 사이트 주소·워드프레스 주소가 모두
https://인지 .htaccess나 플러그인에서 이미 HTTPS 강제 리다이렉트를 걸어두지 않았는지- 클라우드 플레어의 “Always Use HTTPS” 기능과 중복 리다이렉트가 발생하지 않는지
무한 리다이렉트(loop) 문제의 상당수가
서버에서도 HTTPS 강제, 클플에서도 HTTPS 강제로 두 번 돌려버린 상황에서 발생합니다.
2-4. 4단계 – 520·521·522·524 같은 5XX 에러 대응
이제 서버·DNS·SSL이 정리됐다면,
남는 것은 보통 성능·부하 관점의 문제입니다.
- 520 / 521 → 서버가 응답을 이상하게 보내거나, 아예 다운된 경우
- 522 / 524 → 서버가 너무 느리거나, 작업 시간이 길어 타임아웃이 발생한 경우
관리자 입장에서는 아래 부분들을 점검해 보시면 좋아요.
-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이 너무 많지 않은지
- 무거운 테마, 비효율적인 쿼리, 느린 PHP 코드가 없는지
- 방문자 수에 비해 서버 사양이 너무 낮지 않은지
- 백업·이미지 일괄 리사이즈 같은 작업을 웹에서 돌리고 있지는 않은지
이런 부분만 개선해도 5XX 오류 빈도가 확 줄어듭니다.
필요하다면 캐시 플러그인 사용 + 서버 업그레이드도 함께 고려해 보세요.
2-5. 5단계 – 캐시·방화벽·보안 규칙 점검
마지막 단계는 클라우드 플레어 내부 설정인 캐시와 방화벽입니다.
이 부분을 너무 공격적으로 설정하면 정상 사용자까지 막힐 수 있어요.
- 캐시 설정
- 관리자 페이지(
/wp-admin,/login,/cart,/checkout등)는 캐시 제외 규칙으로 설정 - 일반 게시글·카테고리·태그 페이지는 캐시를 적극 활용해 속도 향상
- 관리자 페이지(
- 방화벽·보안 규칙
- 국가 차단, 봇 차단 기능을 너무 강하게 걸면 정상 유저까지 차단될 수 있음
- 1020 같은 액세스 거부 오류가 뜨기 시작했다면, 최근 추가한 방화벽 규칙부터 점검
여기까지 정리되면, 관리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레어 문제해결 기본 세팅은 거의 끝이라고 보셔도 됩니다.
3. [방문자용] 사이트 접속이 안 될 때 할 수 있는 해결법
이번에는 반대로, 사이트 방문자 입장에서
클라우드 플레어 오류가 떴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대처법을 정리해 볼게요.
이 내용을 블로그에 같이 적어 두면, 방문자 안내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.
3-1. 브라우저 새로고침·캐시·시크릿 모드
- 일단 새로고침(F5, Ctrl+F5)으로 강력 리로드
- 크롬에서 안 되면 엣지·사파리·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로 시도
- 시크릿 모드(인프라이빗 모드)에서 다시 접속해 보기
브라우저 캐시 때문에 옛날 오류 페이지가 그대로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,
이 단계만 거쳐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.
3-2. 와이파이 대신 모바일 데이터, 다른 네트워크에서 접속
가끔은 내 기기가 아니라, 사용 중인 네트워크가 문제일 때도 있어요.
회사망, 학교망, 일부 공유기에서 Cloudflare IP를 막아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.
- 집 와이파이에서 안 되면 → 모바일 데이터(LTE/5G)로 접속해 보기
- 카페·회사 등 다른 장소의 네트워크에서도 접속을 시도해 보기
이렇게 해보면, “내 기기 문제인지, 네트워크 문제인지”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.
3-3. 계속 안 될 경우, 에러 화면 캡처해서 관리자에게 전달
클라우드 플레어 오류 페이지에는 보통 에러 코드, Ray ID, 발생 시간 등이 함께 표시됩니다.
이때는 다음처럼 정리해서 관리자에게 전달해 주면 가장 도움이 됩니다.
- 오류 화면 전체 캡처 이미지
- 언제(날짜·시간)에 접속을 시도했는지
- 어떤 기기·브라우저(PC/모바일, 크롬/사파리 등)를 사용했는지
- 어떤 에러 코드(예: 522, 524)가 떴는지
운영자 입장에서는 이 정보가 있어야 Cloudflare 로그와 서버 로그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,
오류 해결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.
4. 자주 나오는 Cloudflare 오류 코드 한 번에 정리
마지막으로, 블로그 독자분들이 자주 헷갈려 하는
대표적인 클라우드 플레어 오류 코드를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.
- 520 – Web server is returning an unknown error
→ 서버가 이상한 응답을 보낼 때 나타납니다. 서버 로그 확인이 필요해요. - 521 – Web server is down
→ 클라우드 플레어 기준으로 서버가 꺼져 있는 상황입니다. 서버 다운·방화벽 차단을 의심해야 합니다. - 522 – Connection timed out
→ 서버가 너무 느리거나, 네트워크 문제로 응답이 제때 오지 않는 경우입니다. - 524 – A timeout occurred
→ 요청 자체는 서버에 전달됐지만, 작업 시간이 너무 길어 타임아웃이 난 경우입니다. - 525 – SSL handshake failed
→ 클라우드 플레어와 원본 서버 간의 SSL 인증서·설정 문제입니다. - 526 – Invalid SSL certificate
→ 서버 SSL 인증서가 만료되었거나, 도메인·설정이 잘못된 경우에 발생합니다.
이 코드들만 대략 알고 있어도, 문제가 생겼을 때
“아, 이건 서버 문제 쪽이구나”, “이건 SSL 설정부터 봐야겠네”처럼
해결 방향을 훨씬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.
5. 마무리: 겁먹지 말고, 구조만 이해해 두세요
처음 보면 클라우드 플레어 오류 화면이 꽤 무섭게 느껴지지만,
실제로는 대부분 설정 + 서버 상태에서 반복되는 패턴일 때가 많습니다.
정리해 보면,
- 관리자라면
- 1) 클플 우회 후 서버 상태 확인
- 2) DNS IP 재확인
- 3) SSL/HTTPS 설정 정리
- 4) 5XX 에러 → 부하·성능 관점에서 점검
- 5) 캐시·방화벽·보안 규칙은 단계적으로 강화
- 방문자라면
- 브라우저 새로고침·시크릿 모드·다른 브라우저·다른 네트워크 시도
- 그래도 안 되면 에러 화면 캡처해서 운영자에게 전달
이 흐름만 머릿속에 넣어 두셔도,
“클라우드 플레어 문제”가 터졌을 때 훨씬 덜 당황하게 되실 거예요 😊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~!